'라디오스타' 김상혁, 지인의 일촌평이 원흉…"술 마시고 운전했지만"

입력 2015-11-19 00:03


'라디오스타' 김상혁, 지인의 일촌평이 원흉…"술 마시고 운전했지만" 사진 = 방송화면)

김상혁이 과거 물의를 빚었던 음주운전 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김상혁 미나 이상훈 이민웅이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은 음주사건에 대해 "사건 당일을 항상 기억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내가 솔직한 걸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내가 변명을 한 것에 배신감을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혁은 그날을 회상하며 “당시 지인이 미니홈피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다. 김상혁이 음주운전으로 걸렸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을 본 네티즌들이 연예인이라 봐준 게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당시 음주운전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사람들이 음주운전이 아니냐고 해서 내가 술은 마셨지만 수치가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말이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김상혁, 지인의 일촌평이 원흉…"술 마시고 운전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