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고백,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입력 2015-11-18 23:38
▲(사진=SBS ‘영재발굴단’캡처)

천재소년 송유근의 과거 출연 방송이 새삼 화제더.

지난 4월 15일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천재 소년’으로 유명세를 탄 송유근이 출연해 수학영재 오유찬, 김민우 군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송유근은 중,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했다. 현재 19살 나이로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수재.

특히 몰라보게 자란 송유근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훈남’으로 폭풍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유근은 11세 김민우 군과 오유찬 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며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유근은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