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외국유학 안간 이유? 아버지 말 들어보니…
‘천재소년’ 송유근이 우리나라 최연소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인 가운데, 송 군 부모가 밝힌 남다른 교육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송유근의 아버지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재 아들을 키우는 남다른 교육법을 공개했다.
송 군의 아버지는 아들을 해외로 유학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외국을 따라잡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연아 선수나 박태환 수영 선수 역시 유학파가 아니지 않느냐”며 “국내에서 유근이가 성공해야 다음 영재들도 여기서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유근 군의 어머니 또한 과거 한 방송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유근이를 영재, 천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송 군 어머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천재상이 있다”라며 “'누가 천재다'라고 하면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어른과 똑같을 거로 생각하고 아이한테 그것을 요구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송유근 군은 지난 17일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박사학위 청구논문이 통과돼 내년 2월 만 18세3개월의 나이로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8살에 대학에 입학해 ‘천재소년’으로 불리는 그는 2009년 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박 박사의 지도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천재소년’ 송유근, 외국유학 안간 이유? 아버지 말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