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육룡이 나르샤' 공승연 첫 등장...네티즌 "심쿵"

입력 2015-11-18 13:38


'원경왕후' 공승연이 '육룡이 나르샤'에 처음 등장했다.

지난 16일 프리미어12 중계 때문에 결방됐던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17일 13회와 14회를 연속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유아인)이 민다경(공승연)을 찾아가 혼인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방(전노민)은 이성계(천호진)가 세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해동갑족의 민제(조영진)의 딸 민다경을 잡기 위해 혼담을 제의했다.

이방원은 "나와 혼인하자"라고 했고 갑작스런 그의 말에 민다경은 "장난이 지나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민 씨 상대로 장난치는 가문은 없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공승연 진짜 예쁘다", "어제 2시간 연속 방송이라 행복했다", "2회인데 20분 만에 끝난 느낌", "남자인 내가 봐도 심쿵했다", "공승연, 신세경 둘 다 좋아", "중간에 광고만 없었으면 금상첨화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다경의 등장으로 이방원과 분이(신세경)의 러브라인도 요동쳤다. 이방원은 분이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분이는 귀족인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그러나 민다경과의 혼사가 성사되고 혼례를 앞두게 된 상황에서 분이는 이방원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민다경은 이후 원경왕후가 돼 양녕, 혀령, 충녕, 성녕 등 4명의 대군과 4 공주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