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스타일링, 실용성+스타일을 '한 번에'

입력 2015-11-18 12:40
[손화민 기자]다가오는 추위를 대비해 따뜻하고 두꺼운 겨울 옷을 준비하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하루가 다르게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 아무리 옷장 문을 열어봐도 입을 옷이 마땅치 않다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윈터 아이템들에 주목해보자. 어떤 스타일에든 잘 어울리는 멀티 아이템을 두루 구비해야 '걸칠 게 없다'는 푸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코트로 연출한 로맨틱 스타일링



'코트의 계절' 겨울이 찾아왔다. 겨울에는 코트 하나만으로도 개성 있고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올 겨울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코트에 주목해보자.

은은한 파스텔톤의 옐로우 컬러의 코트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여기에 패턴이 돋보이는 페미닌한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면 소녀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로맨틱룩을 완성할 수 있다.

평범한 코트가 싫다면, 유니크한 디자인의 케이프코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부드러운 카멜 컬러에 퍼가 더해져 따뜻하면서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겨울에는 미끄러운 빙판길과 추운 날씨를 대비해 편안하고 따뜻한 퍼 부츠가 제격이다. 퍼 트리밍으로 고급스러움은 물론 따뜻한 안감으로 보온성까지 잡는다.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캐주얼한 팬츠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F/W 시즌 인기컬러인 버건디 컬러의 손목시계로 여성스럽게 포인트를 주고, 차분한 컬러의 대나무 프레임을 적용한 웨어판다 선글라스로 따가운 겨울 햇빛을 막아 주면 외출 준비가 끝난다.[ 코트, 원피스 : 르피타 / 케이프코트 : 미센스 / 퍼부츠 : 핏플랍 / 시계 : 베카앤벨 / 선글라스: 웨어판다 ]

▶ 무스탕으로 연출한 캐주얼 스타일링



옷장 속 깊이 보관해두었던 겨울 아우터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겨울 아우터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무스탕이다. 기존의 무겁고 투박한 단점을 보완한 다채로운 디자인의 무스탕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컬러는 물론 다양한 소재가 믹스된 캐주얼한 디자인의 무스탕 재킷이 인기다. 카키, 브라운, 그레이 등 톤 다운된 컬러의 조합과 목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하이넥 디자인의 무스탕은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아이템으로 툭 걸치기만 해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가볍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편안한 티셔츠나 데님팬츠에 무스탕 베스트를 매치해보자.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다른 아우터와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가능해서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착용하기 좋다.

패션에 포인트를 더해주고 싶다면 사시코 스티치를 활용한 유니크한 스니커즈를 선택해보자. 자유롭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패턴과 도톰한 소재로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신기 좋은 아이템이다. 최근 다양한 캐릭터들과 패션이 접목된 콜라보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가 들어간 손목시계로 포인트를 더해 캐주얼한 윈터룩을 완성시켜보자.[ 무스탕 : 나이스크랍 / 모델컷, 스커트 : 예스비 / 스니커즈 : 네이티브 / 시계 : 잉거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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