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아빠 송일국 주연 '장영실' 촬영장 등장...'거지 변신'
[손화민 기자]'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아빠 송일국의 일터를 찾았다.
2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삼둥이가 아빠 송일국의 일터인 드라마 ‘장영실’ 촬영현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0월 4일 방송에서 송일국은 직업 체업을 하러 가는 길에 삼둥이에게 아빠의 직업이 무엇인지 물었지만 민국은 모르겠다며 자신 없이 말했다. 송일국은 아버지 직업은 ‘배우’라고 가르쳐 주며 다시 한 번 묻지만 민국은 “배우기!”라고 답하며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은 삼둥이가 엄마의 직업은 확실하게 알고 있는데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맨날 운동만 하고, 집에만 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배우'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삼둥이와 함께 드라마 '장영실'의 촬영장인 충남 부여를 찾았다. 촬영장에서 아빠의 분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삼둥이는 직접 분장에 도전해 조선시대 꼬마거지로 변신했다. 깜찍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콧수염에 장발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꼬마 거지 분장을 하고 표주박까지 들고 좋아라 했다.
내친김에 연기에 까지 도전한 삼둥이 중 자유영혼 만세는 분위기를 잡는 듯 했지만 익숙지 않은 상황에 놀란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꼬마거지 분장을 하고 바닥에 앉아 망연자실한 듯한 모습은 연기인지 실제 상황인지 구분이 안 갔는데, 만세의 이런 모습을 보고도 유유히 과자를 먹으며 지켜보는 대한, 민국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만세의 첫 연기 도전기는 22일 4시 50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0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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