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잠들면 깨지않길 바랐던 때, 최자가 들려준 노래듣고 울었다"

입력 2015-11-19 12:00


▲설리 "잠들면 깨지않길 바랐던 때, 최자가 들려준 노래듣고 울었다"(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설리가 공개 연인 최자의 신곡 발표를 응원해 화제인 가운데, 힘들었던 시간을 언급해 화제다.

앞서 17일 걸그룹 에프엑스의 전 멤버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나믹듀오의 정규 8집 앨범 수록곡 '겨울이 오면'에 대해 "듣자마자 눈물 나오던 곡. 드디어 나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설리는 "저는 잠이 들면 이대로 깨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라며 "그때 남자친구가 이 노래를 들려줬는데 위로가 되고 안정이 됐어요. 그래서 울었다는 말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저도 팬의 마음으로 글을 올렸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자는 같은날 진행된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여자친구가 공개적으로 응원메시지를 올리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고맙다"라며 설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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