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韓 걸그룹 최초 태국 영화 촬영 '어떤 내용?'

입력 2015-11-18 08:57


▲ 티아라 은정, 韓 걸그룹 최초 태국 영화 촬영 '어떤 내용?' (사진=YJ 파트너스)

[김민서 기자] 티아라 은정이 한국 걸그룹 최초로 태국 영화에 출연한다.

티아라 은정은 태국 영화 '마이크로 러브'에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마이크로 러브'는 공상과학 로맨스 영화로 한국 소프트웨어 회사 사장의 딸이자 엘리트 직원이 태국 청년 팟(제임스 마)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팟은 태국의 잘 나가는 부자이자 엘리트.

극중 은정은 한국 소프트웨어 회사 사장 딸인 '민지' 역을 맡았다. 은정의 상대배우인 태국 배우 제임스 마는 태국에서 학업을 마친 뒤 현재 배우와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러브’ 연출을 맡은 사따나퐁 림옹통 감독은 여러 매니지먼트 팀과 함께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 많은 작품을 연출해 왔으며, 해외 프로덕션들의 코디네이터 뿐 아니라 프로듀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은정은 그동안 SBS '끝없는 사랑', JTBC '인수대비', 영화 '기생령',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어 이번 영화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은정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은정은 약 2주간의 촬영을 마쳤으며, 18일 귀국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