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스마트픽' 서비스 개시…옴니채널 사업 강화

입력 2015-11-18 08:51
롯데마트가 오는 19일부터 그룹 내 계열사인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제주도에서 '스마트 픽(Smart Pick)'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스마트 픽' 서비스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이 롯데렌터카를 예약한 후 모바일앱이나 PC로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약속한 날짜와 시간에 렌터카와 함께 주문 상품을 받게 되는 신개념 옴니채널(Omni-Channel)서비스입니다.

'옴니채널'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뿐 아니라 계열사간의 여러 쇼핑 채널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픽'서비스는 그간 그룹 내 유통 사업군끼리 협업은 많았으나, 이번에는 전혀 다른 사업군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기존 옴니채널 서비스의 진화 형태라고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와 관련, 롯데렌터카와 함께하는 '스마트 픽'서비스를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픽'서비스는 마트와 렌터카라는 서로 다른 사업군이 선보이는 한 단계 진화한 옴니채널"이라며 "고객의 입장을 배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