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오스] 손흥민 멀티골 보니 '대박'…세레머니 주인공은 여자친구?

입력 2015-11-18 07:41


한국 라오스 손흥민 멀티골 한연수

한국 라오스전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라오스 비엔티엔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을 치렀다. 한국은 기성용, 손흥민, 석현준의 연속골로 라오스에 5-0으로 이겼다.

석현준은 전반 3분 만 상대 수비수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기성용은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33분 기성용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라오스 오른쪽 골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 갔다. 기성용은 2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은 헤딩골로 연결했다.

전반 43분 석현준은 골문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라오스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45분에 라오스에 역습을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라오스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1-29로 압도적인 우세를 드러냈다.

후반전 한국은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라오스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은 후반 17분 석현준을 이청용으로 교체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손흥민의 멀티골로 라오스에 5-0으로 승리했다.

특히 손흥민은 골 직후 두 손가락을 둥글게 이어붙인 'S'자를 만들며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의 세리머니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다. 손흥민의 '손(SON)'을 상징하는 'S', 시그너처 세리머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자친구를 상징하는 이니셜이라는 의견도 쏟아졌다. 최근 손흥민은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한연수와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 손흥민이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 차두리의 등번호 5번을 상징하는 '숫자 5'라는 의견도 많았다.

손흥민 세레머니 손흥민 세리머니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