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이 '뷰티 스타트업 디파티' 행사 시작을 알리고 있다.
뷰티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17일 서울 역삼동 소재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뷰티테크산업'을 주제로 '뷰티 스타트업 디파티(D.Party)'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뷰티 스타트업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5개 사례발표와 함께 자유로운 뷰티업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례발표자로는 뷰티 커머스 기업 '비투링크' 이재호 대표, 온라인-모바일 뷰티 홈쇼핑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 K-스타일 체험 서비스 '매력한' 김창준 대표, 화장품 리뷰 모바일 앱 '글로우픽' 공준식 대표, 뷰티숍 예약플랫폼 '헤이뷰티' 임수진 대표가 나섰다.
비투링크 이재호 대표는 '유통혁신을 통한 한국 뷰티산업의 아시아 진출'이라는 주제로 B2B, B2B2C를 아우르는 비투링크의 모바일 커머스 사업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는 모바일 커머스 시대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컨텐츠를 주목하며 컨텐츠와 커머스의 융합 플랫폼으로 '모바일, 온라인 뷰티 홈쇼핑'을 내세워 주목 받았다.
매력한 김창준 대표는 '한류와 뷰티의 만남: 한국 스타일의 재현'을 주제로 중국인 관광객, 즉 요우커를 위한 자사의 K뷰티 체험 서비스를 소개했다. 글로우픽 공준식 대표는 '리뷰의 진정성 축적을 통한 사업의 확장', 헤이뷰티 임수진 대표는 '간편한 뷰티숍 예약플랫폼'에 대한 주제발표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디파티는 디캠프가 창업자, 투자자 등 창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월간 네트워킹 행사다.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뷰티 스타트업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