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놀로지, 공모가 1만6,100원 확정

입력 2015-11-17 18:28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17.3대1
국내 OTP(일회용비밀번호) 선도기업 미래테크놀로지(대표 정균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14,300원~16,100원) 상단인 16,1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미래테크놀로지의 총 공모규모는 241억5,0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892억7,400만원 수준입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20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이 117.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정균태 미래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OTP는 사용자 소지기반 가장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아직도 제품 인지도가 낮아 사용률이 저조했다” 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정보보안 강화시대 OTP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OTP의 효용성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OTP연계 기술상용화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테크놀로지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