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와의 전쟁…프랑스, 시리아 락까 이틀째 공습 “지휘본부 파괴”

입력 2015-11-17 15:26


IS와의 전쟁…프랑스, 시리아 락까 이틀째 공습 “지휘본부 파괴”

IS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가 이틀째 시리아에 보복공습을 가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17일 새벽(현지시간) 전투기를 동원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를 공습했다.

프랑스 군은 성명을 내 "최근 24시간 동안 두 번째로 프랑스 군이 시리아 락까의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를 상대로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으로 락까의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를 파괴했다고 프랑스 군은 주장했다.

프랑스는 지난 13일 132명이 숨진 파리 테러가 IS의 소행으로 밝혀지자 15일 밤 첫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 공군은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 IS의 무기창고 및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IS와의 전쟁…프랑스, 시리아 락까 이틀째 공습 “지휘본부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