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굿모닝 FM' 김지석, 깜짝 고백 "하늘이 뻥 뚫린 곳에서 노상방변 했다" '경악'

입력 2015-11-17 12:32


▲ '전현무의 굿모닝 FM' 김지석 깜짝 고백 (사진:SURE)

배우 김지석이 '전현무의 굿모닝 FM'의 일일DJ를 맡아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고백이 새삼 재조명됐다.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야심만만 시즌2-예능 선수촌' 편에 출연한 김지석은 "배우로 알려진 뒤 하늘이 뻥 뚫린 곳에서 일을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날 김지석은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 출연 당시 여자친구와 북한산을 놀러가 점심을 먹고 산을 내려오는데 갑자기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김지석은 "배탈이 난 것 같아 여자친구를 먼저 내려보낸 뒤 한적한 곳을 찾아 일을 보기 시작했다"며 "항상 평지에서 일을 보다가 경사진 곳에서 해결하려니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김지석은 "일을 끝낸 뒤 산 밑에서 기다리던 여자친구가 나를 보자 처음 한 말이 '왜 양말이 없어?'라는 질문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17일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는 휴가를 떠난 전현무를 대신해 김지석이 일일DJ로 활약했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 부터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