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 신승훈 슬럼프 고백 (사진:SBS '힐링캠프')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신승훈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슬럼프 고백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승훈은 처음으로 자신의 슬럼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신승훈은 "음악을 끊고 듣지도 않는다고 들었다"라는 MC의 질문에 "음악이 싫어지고 무뎌지는 순간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신승훈은 "향후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을 할 수 있는지, 직업으로서의 음악을 억지로 계속 해야하는지 고민했다"라면서 "4년간 음악을 듣지도 않을 만큼 관심을 끊어버렸었다"며 "나이가 점점 들고 무뎌지고 내 인생이 1이고 음악이 9였는데 확 바뀔 정도로 음악이 싫어질 때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신승훈은 "곡을 쓰는 과정에서 어디선가 비슷한 노래가 나온다면 정말 억울하다. 전주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만든 곡을 버린 적도 있다"라며 작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신승훈은 초반 서울에 상경 했을 때의 짠한 스토리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