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35)이 로드 FC 27 무제한급 8강에 출전해 올 시즌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로드 FC)
최홍만(35)이 로드 FC 27 무제한급 8강에 출전해 올 시즌 2번째 경기를 치른다.
MK스포츠는 17일 로드 FC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홍만이 다음달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27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최홍만의) 부채가 해결되면서 복귀전 준비가 한층 수월해졌다. 출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홍만은 지난 7월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린 로드 FC 24 카를로스 토요타(44·일본/브라질)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시작 1분 27초 만에 펀치 KO패를 당했다.
한편, 최홍만은 최근 지인으로부터 71만 홍콩달러(1억727만 원)와 255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5월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로드 FC 고문 변호사는 지난 13일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했다. 채무변제도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으며, 최홍만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