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워터 아님 퍼퓸? 클렌징도 취향 따라

입력 2015-11-17 08:56
수정 2015-11-17 09:07
입큰·꼬달리·라벨영, 남다른 컨셉의 클렌징 제품 선보여

날씨가 추워 귀찮다고, 땀 흘리는 일이 별로 없다고 클렌징을 소홀히 할 순 없는 일이다. 비가 내리는가 싶다가도 불쑥불쑥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요즘 날씨를 생각하면 클렌징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할 판이다. 그렇지 않아도 클렌징은 스킨케어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올 겨울시즌에도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다양한 컨셉의 클렌징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 왼쪽부터 입큰 '프레쉬가닉 퍼펙트 클렌징 오일', 꼬달리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워터', 라벨영 '올인원 쇼킹스멜클렌징'

이넬화장품의 간판 브랜드 입큰은 부드러운 사용감과 빠른 유화 시스템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깔끔하게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프레쉬가닉 퍼펙트 클렌징 오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 성분은 피부를 보다 더 깨끗하고 생기 있게 관리해주는 '프레쉬가닉 EX 콤플렉스'. 은행잎, 녹차, 동백나무잎, 파프리카 성분으로 이뤄진 프레쉬가닉 EX 콤플렉스는 메이크업과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외부 유해환경에 의해 지치고 예민한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줘 미세 먼지도 깔끔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제품은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빠른 유화 시스템을 적용해 물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해주며 개운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올리브 오일을 함유, 세안 후 피부 결을 매끄럽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올리브 오일에는 노화 방지 효소가 들어 있으며 피부에 영양과 활기를 공급하고 자극을 완화해준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 포도의 항산화 성분을 담은 화장품 브랜드 꼬달리가 선보인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워터'는 미셀라 워터로 만들어 2차 세안이나 별도의 물 세안이 필요 없다.

포도에서 얻은 순수 내추럴 성분의 계면활성제로 이뤄진 미셀라 워터는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씻어내 준다. 또 잔여감이 없는 산뜻하고 깨끗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97.8%의 자연 유래 성분으로 민감성 피부와 예민한 눈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유기농 카모마일 추출물과 유기농 그레이프 워터도 함께 들어있어 민감한 피부에 수분과 진정 효과를 주고 식물성 글리세린은 피부를 보다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더불어 오렌지와 레몬 블라썸, 민트 성분은 상쾌한 향을 부여한다.

라벨영화장품은 냄새 제거에 초점을 맞춘 클렌징 제품을 내놨다. 두텁게 입은 옷으로 인한 땀과 머리와 겨드랑이 등의 불쾌한 체취를 단번에 없애주는 플라워향을 전해주는 '[샴푸+바디워시] 2in1 멀티 올인원 쇼킹스멜클렌징'을 출시한 것.

이 제품에는 나쁜 냄새를 없애고 상큼함이 묻어나는 꽃청춘으로 거듭나라는 의미에서 '청춘클렌징'이란 애칭을 붙었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미세거품 입자가 피부 속 묵은 노폐물뿐만 아니라 지독하고 강한 냄새까지 말끔하게 제거하며 향수를 뿌린 듯 기분 좋은 플로럴 향이 오랜 시간 유지된다는 점이 주요한 특징이다.

특히 주성분인 다마스크장미꽃과 로즈마리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각종 냄새와 노폐물을 잡아 제거해주는 탈취홀딩기법을 적용, 향긋한 꽃향기의 체취를 유지해준다. 또 연꽃과 라벤더 성분이 지치고 처진 피부에 보습 및 탄력을 부여하여 샤워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바디를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