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공승연, 한국-쿠바 야구중계 끝나야 '첫등장'…애타는 기다림
배우 공승연이 '육룡이 나르샤'에 첫 등장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쿠바의 야구중계로 몇시에 방영될지 몰라 애타는 기다림이 시작됐다.
16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13회 방송을 앞두고 공승연의 첫 등장 소식을 전했다.
극중 공승연은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이자, 훗날 태종 이방원(유아인 분)의 비 원경왕후 민다경을 맡았다.
민다경은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여인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닌 '여걸'의 풍모를 보여줄 예정.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낭만커플 유아인-신세경(분이 역)의 로맨스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만큼, 공승연의 등장이 이들의 로맨스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16일 밤 13회가 방송된다. 원래 방송시간은 밤 10시이나, 이날 방송은 2015 프리미어12 8강전 한국 대 쿠바 경기의 생중계로 인해 편성이 유동적이다. 10시 20분정도로 미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공승연, 한국-쿠바 야구중계 끝나야 '첫등장'…애타는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