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워너비 김진호가 과거 무대에서 故 채동하를 추모하며 대표곡 '살다가'를 열창했다.
1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명단이 공개됐다. 그 중 故채동하가 꼽혀 방영된 것.
앞서 2011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채동하는 SG 워너비 멤버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가수다.
그룹 활동 후 2002년에는 솔로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채동하는 소속사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의 자살 이유에 대해 SG 워너비 탈퇴 후 솔로 활동에 대한 부담감과 성공에 대한 압박으로 인한 우울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G 워너비에서 같이 활동한 김진호는 지난 2013년 '불후의 명곡' 추모 연가 특집에서 '살다가'로 고인을 떠올리며 열창하는 모습이 보였다.
한편 '명단공개 2015'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 그들의 리얼한 모습과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