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가 '벌써 블랙프라이데이 분위기'

입력 2015-11-16 19:05
수정 2015-11-16 21:40


▲ G9(좌), 11번가(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10여일 남겨 놓은 가운데, 국내 온라인 유통가도 시즌을 맞아 기획전에 돌입했다. 오프라인 유통가에서는 민간 주도의 K-세일데이도 오는 20일부터 진행된다.

G마켓 큐레이션 커머스 G9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6일부터 29일까지 '해외직구 블랙위크(BLACK WEEK)'를 진행하고 인기 직구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16일 오전 9시에는 'Calvin Klein' 브랜드의 재킷, 코트, 아우터를 40% 할인된 11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17일에는 'LG 60형 UHD Smart TV(60UF8500)'을 215만원 특가에 제공하고,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을 83만9000원에 선보인다. 18일에는 'DKNY 패딩'을 19만9000원부터 판매하고, '블랙 샤오미 스피커'도 45% 저렴한 4만99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아우터, 커피머신, 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외 상품을 관세와 부가세가 포함된 할인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이고 있다.

인기상품을 매일 하나씩 특가에 선착순 판매하는 '오늘의 프라임딜(PRIME DEAL)'도 진행한다. 먼저 16일에는 'LG 65형 LED 울트라 UHD TV(65UF8500)'를 기존 판매가 대비 약 45% 저렴한 243만원에 판매한다. 관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기존 판매가 대비 약 100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서울/경기 지역의 경우 설치비도 무료로 제공된다.

맥케이지 등 인기 프리미엄 패딩과 중국 브랜드 상품도 '오늘의 프라임딜'을 통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17일 오전 9시부터 '맥케이지 패딩'을 74만9000원에 제공하고, 18일에는 'UC40 미니 빔프로젝터'를 47% 저렴한 6만9000원에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캐시백 행사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상품 구입 후 신청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20%(최대 2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해외직구 TV를 구매한 캐시백 신청자에 한해 최대 3만원을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캐시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9 모바일 앱에서 '해외직구 캐시백'을 검색하면 된다.

SK플래닛 11번가도 무스너클, 드롱기, 르쿠르제 등 100여 개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에서는 '오늘의 핫딜', '해외직구 베스트10'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오늘의 핫딜' 코너에서는 매일 3개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16일에는 '드롱기 토스터기'를 40% 할인한 9만9000원에, 인기 프리미엄 패딩 제품인 '무스너클 패딩'을 50% 할인해 69만8000원에 판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노비스 패딩 점퍼'는 70만원대로 정가 대비 46% 할인해 판매한다. '해외직구 베스트10' 코너에서는 '고디바 코코아'(1+1)를 4만원, 'SK2 클리어로션(대용량)'은 7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민간주도의 대규모 쇼핑행사인 K-세일데이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7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K-세일데이를 개최한다. 패션·가전 등 총 100억원 물량의 노마진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2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잡화, 스포츠, 아동 등 패션장르에서 100여개 축하 상품과 생활, 식품에서 100여개 상품, 총 200여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