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신예영, 악마의 편집 주장 “방송이 좀 억울하게 나와도 해명하지 말라고 했다”

입력 2015-11-17 00:03


▲‘슈퍼스타K7’ 신예영, 악마의 편집 주장 “방송이 좀 억울하게 나와도 해명하지 말라고 했다”(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신예영이 ‘슈퍼스타K7’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을 비난해 화제다.

Mnet ‘슈퍼스타K7’ 참가자 신예영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슈퍼스타K7’의 제작진으로부터 ‘악마의 편집’ 피해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신예영은 “섭외(슈퍼스타K7) 제의를 결정하자 엠넷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라며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교수님의 대답을 받은 채로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이익이 과연 악마의 편집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나는 분명 악마의 편집 피해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예영은 “카메라맨들이 마이크를 숨기고 ‘내가 너를 이해해주겠다’는 식으로 다가와 이야기를 유도하여 몰래 찍은 비공식 촬영 부분”이라며 “내막은 설명하지 않은 채 촬영의 자극적인 토막들을 앞뒤로 짜깁기 해 그럴듯한 스토리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문제의 방송이 방송되기 전 ‘슈퍼스타K7’의 담당 작가에게 전화가 와 ‘방송이 좀 억울하게 나와도 SNS나 공개적인 곳에 절대 해명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신예영은 ‘슈퍼스타K7’ 라이벌미션에서 천담비와 함께 ‘한 번 더 이별’을 불렀고 리허설이 끝난 후 신예영은 “저 못하겠어요. 장난하냐고”라고 눈물을 흘리며 퇴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천담비)가 질투 하는 것 같다”는 등의 다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발언을 한 모습이 전파를 타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