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의 중국 자회사인 '펑타이'가 중국의 대표 IT기업 '텐센트'를 초청해 중국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관한 컨퍼런스를 엽니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중국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는 우리 기업들과 중국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내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립니다.
핀테크와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에 진출한 '텐센트'는 이른바 중국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위챗(웨이신)'으로 유명합니다.
4년 전 처음 선보인 '위챗'의 하루 평균 사용자수는 5억7천만 명으로, 1년 전보다 49%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텐센트는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국내 사업자 등록증만 갖고도 위챗에 공식 계정을 만들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이와 관련해 펑타이에 계정심사 권한을 주는 동시에 계정을 만든 기업의 SNS 운영을 돕는다는 내용의 협약도 맺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