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에서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인천 송도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거래된 분양권 총금액은 1조402억원으로 수도권 중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동탄2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이 6,278억 원,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이 4,256억 원, 하남시 학암동이 3,888억 원순이었습니다.
송도 지역의 거래 금액이 높은 이유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UN산하기구 등 16개의 국제기구와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두산인프라코어, 대우인터내셔널, 셀트리온 등 많은 기업들이 입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화성시 청계동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동탄역 역세권, 남측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에 위치한 A66블록 LH아파트의 분양권 거래가 많았고,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과 성남시 창곡동은 위례신도시와 관련된 분양권 거래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