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pray for paris' 오타 해명 “아무리 멍청하다고 해도..”

입력 2015-11-16 09:58


에이핑크 초롱, 'pray for paris' 오타 해명 “아무리 멍청하다고 해도..”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오타 실수에 대해 해명했다.

초롱은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pray for paris'(파리를 위한 기도)라는 문구를 SNS에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초롱은 잠시 오타를 냈으나, 곧바로 수정해 다시 글을 올렸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이 오타를 지적하며 놀리는 내용의 글을 쏟아내자 다음 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쑥쓰러운 심경을 밝혔다.

초롱은 “제가 아무리 멍청하다고 해도 스펠링도 모른 채 글을 올리는 성격이 아닌데 왜 그렇게 썼는지 저도 제 손가락이 궁금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쨌든 잘못 썼으니 멍청이가 맞는 걸로”라며 “저도 글 올려놓고 깜짝 놀라서 바로 고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의 금요일이던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는 콘서트장과 축구경기장 부근, 레스토랑 등 6곳에서 동시다발적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

에이핑크 초롱, 'pray for paris' 오타 해명 “아무리 멍청하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