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박근혜 대통령 참석 "포용적 성장 위해 구조개혁 중요"

입력 2015-11-16 09:50


G20 정상회의 박근혜 대통령 참석

‘G20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4대 개혁 성과를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업무오찬을 시작으로 8일간의 다자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첫날 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안고 있는 저성장, 고실업 문제 해결에 대해 의견을나눴다.

박 대통령은 선도 발언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구조개혁이 중요하다”며 공공, 금융, 교육, 노동 등 한국의 4대 개혁과 창조경제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1년간 각국의 성장전략 이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를 20개국 정상들에게 보고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는 1위를 하지 못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동안 포용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테러와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이고 주도적 역할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16일 두 번째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금융규제, 국제조세, 반부패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박근혜 대통령 참석 "포용적 성장 위해 구조개혁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