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본격적인 복수 시작됐다

입력 2015-11-16 09:40


‘내 딸, 금사월’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은 전국 시청률 27.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방송 시작 후 최고 시청률을 마크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8.9%에 달해 30% 고지를 눈앞에 뒀다.

'내 딸, 금사월'은 본격적인 복수와 러브라인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득예(전인화)는 민호(박상원)에게 모든 진실을 고백했다. 혜상(박세영)이 만후(손창민)와 손잡고 보금그룹을 넘보는 계획을 눈치챘고, 자신의 친딸인 사월(백진희)을 이용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득예는 서슬퍼런 복수를 시작했다.

득예는 민호에게 "혜상이 친딸이 아니다"라고 고백했고, 충격에 빠진 민호는 친자검사를 통해 혜상과 자신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화가 난 민호는 혜상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한 혜상은 먼저 만후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첨예한 갈등을 빚었다.

반면 이런 갈등구조와는 반대로 사월과 찬빈(윤현민)의 로맨스는 더욱 달달해졌다. 남산에서 만난 두 사람은 찬빈이 자물쇠에 사월과 자신의 이름을 적어 걸어 놓자 사월은 “누구 혼삿길을 막으려고! 이름 당장 지워!”라고 말했다. 그러자 찬빈은 “기왕 이렇게 된 거 내가 책임지면 될 거 아니야”라며 사월에게 키스를 여심을 흔들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사랑받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