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 지스타 2015 이상형 월드컵 3부

입력 2015-11-15 18:23


드디어 오늘 기자의 여친(승자)이 결정된다. 그간 기사를 써오면서 이렇게 설레고 부풀어 오르던 날이 있었나 싶다. 마지막으로 부스걸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부디 이 기사를 보고 내년 지스타 2016에서는 기자에게 아는 척하길 바라본다. 그럼 이상형 월드컵 시작한다.



BATTLE 1.

주다하 VS 김유민



아 몰랑. 그간 현실적 여친 페이스라 생각하며 꾹꾹 지켜온 김유민을 향한 절개가 여기서 무너졌다. 기자는 물론이고 어떤 남자라도 저렇게 허리를 살짝 틀어제낀 포즈를 취한 여자에 안 넘어가고는 못 배길 거다. 역시 명불허전. 포즈도 남다르다. 이번 배틀은



주다하 승!







BATTLE 2.

조세희 VS 김유민



여기서 관전 포인트는 조세희 엉밑살과 김하나의 빼꼼 내민 혀살이다. 당신이라면 어떤 걸 택하겠는가? 기자는 엉밑살이다. 이번 배틀 승자는



조세희임!







FINAL BATTLE

주다하 VS 조세희



조세희는 확실히 보일듯 말듯 하면서 은근히 보여주는 방법을 알고 있는 듯하다. 앞에선 상의로 어필하고 뒤에선 하의로 어필하며 남자를 쥐락펴락하는 게 여간 잔망스러운 게 아니지만 내 여친 하고 싶어졌다. 그녀의 계략이라면 그 끝이 죽음이라 하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래서 기자의 마음 속 여친(승자)은!











조세희임!





이제 행복했던 상상의 나래를 접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내년 지스타 2016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