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월 40만원에서 억대연봉까지 무슨일이?

입력 2015-11-15 14:41
수정 2015-11-15 14:47


이말년

이말년의 '마리텔' 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이말년은 ‘웹툰 외길 인생’ 채널을 개설하고 4컷 웹툰을 그렸다. 그는 네티즌들이 요청하는 소재를 이용해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말년은 걸그룹 러블리즈 앨범 재킷 사진을 엉뚱하게 표현했다. 완성된 그림에서 러블리즈는 침까지 튀기며 재채기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걸그룹 AOA의 초아의 ‘초아송’ 재킷 사진을 그렸다. 이말년은 “‘초아송’을 듣고 (마리텔) 박진경 PD님이 오그라드는 모습을 그려보겠다”고 했다. 초아는 오징어를 물어뜯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오징어를 물어뜯고 있는 초아는 이말년 특유의 그림체로 표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말년은 이날 자신의 연봉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말년은 “연봉은 그때 그때 다르다”라며 “왜냐하면 본편 연재하는 게 있고, 외주하는 게 그때 그때 다르기 때문에 연마다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말년은 “대충 억 대이다. 억 대 초반이다. 이렇게 번 지는 얼마 안 됐다. 원랜 처참했다”며 “맨 처음 야후에서 연재할 땐 월 40만원인가 50만원을 받았다. 근데 다른 작가님들은 60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60만원으로 맞춰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