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유니세프 자선경기] 퍼거슨 "모두가 그를 사랑" 재조명

입력 2015-11-15 09:11
수정 2015-11-15 10:01
▲유니세프 자선경기(사진=MBC 스포츠 매거진 캡처)

유니세프 자선경기

'맨유 레전드' 박지성(34)이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박지성을 극찬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한 MBC '스포츠 매거진'에서는 은퇴한 박지성 일대기를 다뤘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해 "맨유 동료들이 사랑하고 팬들도 사랑하고 맨유 스태프 모두 사랑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 퍼거슨은 박지성을 맨유에 데려온 배경에 대해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당시) 네덜란드에 있던 우리 팀 스카우터가 박지성에 대해 칭찬했다"며 "그를 주목하라고 추천해줬다. 직접 PSV와 리옹전을 관전했는데 '공간 이해력'이 아주 훌륭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도 "박지성은 좋은 윙 플레이어의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며 "움직임이 매우 좋고 다른 선수들을 독려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박지성은 15일 자정(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국 연방팀 vs 세계 올스타 팀'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는 영국 연방팀이 스콜스와 마이클 오언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승리했다.

박지성(한국)을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영국), 라이언 긱스(웨일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호나우지뉴(브라질), 클루이베르트(네덜란드)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했다.

또 '베컴의 큰 아들' 브루클린이 후반에 투입돼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했다. 포지션상 왼쪽 수비수 박지성과 자주 만났다. 브루클린은 호기롭게 나섰지만, 박지성의 단단한 수비를 뚫긴 어려웠다.

한편, 이날 경기에 초청 받았던 지네딘 지단, 파트리크 비에이라 등 전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같은 날 파리 테러 사건으로 불참했다.

다음은 유니세프 자선경기 영국 연방팀 vs 세계 올스타팀 출전 명단

영국 연방팀

▲감독 : 알렉스 퍼거슨

▲골키퍼 : 데이비드 시먼, 데이비드 제임스

▲수비수 : 제이미 캐러거, 숄 캠벨, 필 네빌, 존 테리, 애슐리 콜

▲미드필더 : 데이비드 베컴(C), 대런 플레쳐, 니키 버트, 트레버 싱클레어, 폴 스콜스, 개리 맥칼리스터, 라이언 긱스

▲공격수 : 마이클 오언, 피터 크라우치, 앨런 스미스

세계올스타팀

▲감독 : 카를로 안첼로티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 올레 군나르 솔샤르,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랜던 도노반

▲미드필더 : 지네딘 지단(C), 루이스 피구, 로베르트 피레스, 크리스티앙 카랑뵈, 박지성, 클라렌스 셰도르프, 패트릭 비에이라, 미하엘 발락, 호나우지뉴

▲수비수 : 카푸, 페르난도 이에로, 페르난도 쿠투, 미카엘 실베스테르, 막스웰

▲골키퍼 : 에드윈 판 더 사르, 레이몬드 판 더 고브

베컴자선경기 박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