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루미코 "남편 김정민, 지금은 아줌마처럼 변했다" 고백 눈길

입력 2015-11-14 10:20


▲ '사람이 좋다' 루미코 "남편 김정민, 지금은 아줌마처럼 변했다" 고백 눈길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루미코가 남편 김정민의 결혼 전, 후 변화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정민-루미코 부부와 아이들의 화목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삼형제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육아 고수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루미코는 "남편이 저보다 육아를 잘한다"면서 "예전에는 상남자였다. 까칠하진 않았지만 그냥 남자였는데 지금은 수다도 떨고, 말도 많고 아줌마처럼 변했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김정민은 미소를 지으며 "신세계가 열린거다"라면서 "결혼 전에는 몰랐다. 나만 편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빠가 되고 삼형제가 생기니까 '이게 제일 소중한 거다'라고 (깨닫고) 스스로 본능적으로 바뀌는 것 같더라"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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