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황치열 "서울 여자들에게 인기 있다" '자신'

입력 2015-11-14 10:07


▲'나 혼자 산다' 황치열 "서울 여자들에게 인기 있다" '자신'(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나 혼자 산다' 황치열이 서울 여자들에게 인기있다고 자신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재개발로 인해 신수동 옥탑방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황치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치열은 이삿짐을 꾸리며 "정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라며 계속 옥탑방을 돌아봤다. 또 한 동네에서 오래 함께한 주민들에게 찾아가 작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새 보금자리 역시 옥탑방을 선택한 황치열은 혼자서 이삿짐을 나르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 결국 옥탑방 동지인 육중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날 육중완은 황치열의 이삿짐 정리를 도와주다 "서울 여자들에게 인기 많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치열은 자신 있게 "인기 있다"고 말했고 이를 부러워한 육중완에게 "서울 여자들은 지방 사람들이 서울 말 쓰는 걸 매력적이라고 하더라"고 팁을 줬다.

이를 들은 육중완은 "난 인기가 없다. 사투리 쓰는 걸 더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