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김고은, '치즈인더트랩' "제목 이런 뜻이었어?"

입력 2015-11-14 09:57


▲박해진-김고은, '치즈인더트랩' "제목 이런 뜻이었어?"(사진=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티저영상 캡처)

[조은애 기자] '치즈인더트랩'의 제목에 담겨진 뜻이 공개됐다.

13일 공개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첫 티저 영상 속에는 노란 배경을 뒤로 하고 있는 배우 박해진과 김고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머리 위에는 '치즈인더트랩: 덫 안에 놓인 치즈'라는 문구가 떠 있다. 그리고 이내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유혹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바뀌며 제목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특히 박해진의 머리 위에 뜬 치즈 한 조각과 깜찍한 쥐로 변신한 김고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덫 안에 놓인 치즈처럼 달콤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박해진(유정 역)과 그런 그를 의심하면서도 끌리고 마는 김고은(홍설 역)의 관계를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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