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파이널 트랙 주인공 '트루디' "압도적 승리"

입력 2015-11-14 09:14


▲'언프리티 랩스타2' 파이널 트랙 주인공 '트루디' "압도적 승리"(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2'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2'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은 트루디였다.

13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10회에서는 래퍼들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세미파이널 공연을 선보인 예지와 트루디는 각자 자신의 무대에 오르기 앞서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먼저 래퍼 예지는 무명 아이돌로 막막했던 생활을 회상하며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할 때도 많은 게 달라질 거란 생각은 안 했다.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예지는 래퍼 한해와 함께 강렬한 무대를 펼쳤다. 그의 무대를 본 효린은 "(예지는) 강한 것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섹시한 것도 잘하더라"는 평을 전할 만큼 예지의 섹시미가 돋보인 무대였다.

이에 맞선 래퍼 트루디는 무대에 앞서 "힙합 문화를 사랑하는 만큼 더 잘하고 싶었다. 이번 세미 파이널 무대는 저를 향한 비난, 안 좋은 시선들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트루디는 '루디부기'란 곡으로 소녀시대 티파니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티파니의 달콤한 목소리와 트루디의 랩이 조화를 이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국 트루디는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표를 받은 예지를 누르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