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지성준, 어디선가 혜진이와 잘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

입력 2015-11-13 13:12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지성준, 어디선가 혜진이와 잘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박서준이 '그녀는 예뻤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12일 배우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 이제야 업데이트를 하는 이유는 여태 딥슬립을 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성준은 갔습니다. 아마 어딘가에서 혜진이와 잘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성준은 갔어도 박서준은 여전히 이 자리에 어느 때와 다를 거 없이 있을 거에요"라며 "이번 작품으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한 저에게도 조금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박서준은 "아마 이제 인터뷰를 통해 종영 소감이나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많이 나누겠지만 그래도 남기고 싶었어요. 또 다른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갖고 찾아갈게요"라며 "다시 한번 과분한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며 언제 어디서 만나든 반갑게 인사해요. 그럼 전 이제 성준이를 보내고 비워내러 가겠습니다. 안녕~"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박서준은 11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잡지사의 부편집장 지성준 역을 맡아, '지부편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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