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청년 고용 할당제 도입시 일자리 33만개 창출"

입력 2015-11-13 12:00
수정 2015-11-13 13:11


새정치민주연합 경제정의·노동민주화특별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은 "임금피크제가 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임금을 반 토막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1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정당정책 토론회에서 "(정부·여당은) 50대 가장의 임금을 반 토막 내서 일자리를 줄이고 청년 고용을 한다고 하면서 대기업에 대해선 한 마디도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이어 "임금피크제로 일자리 몇 개나 만드나. 새누리당은 수십만개 만든다고 하지만 4년간 5만개 밖에 만들지 못한다"고 설명하며 "청년 고용할당제를 하면 300인이상 대기업에 3~5% 의무고용만 해도 무려 33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