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자 사건, 김상중 "원본 영상 충격적"...스마일 마크 의미는?

입력 2015-11-13 09:32


세모자 사건, 김상중 "원본 영상 충격적"...스마일 마크 의미는?

세모자 사건의 어머니 이모(여·44)씨와 무속인(여·56)씨가 구속된 가운데 과거 방송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상중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모자 사건'의 원본 영상을 봤는데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가 꺼진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데 아이들 표정을 보고 '14살 아이가 어떻게 저런 표정으로 연기를 할까'하고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7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범죄심리학 전문가들은 '세모자 사건' 인터뷰 영상과 진술서에 대해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둘째 아들이 사건 진술서에 남긴 '스마일 마크'에 주목해 "범죄 피해를 진숧며 웃는 표정을 그리는 것은 진술 내용과 진술자의 감정이 다른 것"이라며 "둘 중 하나가 거짓말이란 건데, 그렇다면 스마일이 진실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세 모자’ 사건의 어머니 이모(여·44)씨를 무고 및 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씨를 조종한 무속인 김모(여·56)씨를 무고 교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