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美 증시 급락 영향…1,970선 '위태'

입력 2015-11-13 09:37
수정 2015-11-13 09:59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소식에 하락하며 1,970선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39포인트, 0.87% 내린 1,975.97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유가 급락세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전 9시 8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각각 11억원, 282억원, 179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56%), 섬유의복(-1.18%), 종이목재(-1.45%), 화학(-0.75%) 등 거의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우(0.09%), SK하이닉스(0.49%)가 강세를 기록하는 반면 삼성전자(-0.30%), 현대차(-0.31%), 한국전력(-0.50%), 기아차(-1.55%)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출발했습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41포인트, 0.80% 내린 667.5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6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46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0.63%), 건설(-1.00%), 유통(-1.23%), 운송(-0.43%) 등 거의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98%), 로엔(1.71%), 코미팜(1.54%) 등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동서(-1.14%), 메디톡스(-1.92%), 바이로메드(-0.50%)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