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 이번 G-STAR 최고의 코스프레 싱크로율 주인공은?

입력 2015-11-14 12:32


부산 벡스코에서는 지난 목요일부터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15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 이름인지스타(G-STAR) 2015에서 G가 의미하는 것은 게임(GAME)이지만, 걸스타(GIRL-STAR)라는 별명에 걸맞게 현장은 수많은 여성 모델들로 가득 차 있었다. 눈이 즐거운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이럴 때 순위를 매겨보고 싶은 건 모든 남자의 본능일 것이다. 그래서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코스프레녀들의 싱크로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보았다.



4위 강하빈 (란시드 - 세계의 파편)

수많은 코스프레녀들 가운데 TOP 4를 차지한 이는 신생 개발사 란시드의 신작 게임 '세계의 파편' 속 미르가람으로 분한 모델 강하빈. 뒤로 보이는 미르가람과 다른 곳을 찾기 힘들 정도이지만 다소 아쉬운 가슴섶 오프닝과 입술 오프닝으로 4위에 머물렀다.





3위 마카(넥슨 - 수신학원 아르피엘)

3위는 동물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넥슨의 신작 '아르피엘'에서 양에서 모티브를 얻은 '세실'로 분한 마카가 차지했다. 원 캐릭터의 처진 눈꼬리를 살리지 못한 디테일이 아쉬웠다.





2위 셀린느 (넥슨 - 하이퍼 유니버스)

기자의 마음 속에서 1위와 끝까지 경합을 벌인 코스프레녀는 러시아의 18세 소녀 마샤. 넥슨의 '하이퍼 유니버스' 속 여캐로 등장하는 셀린느의 이국적 매력을 충분히 살리다 못해 넘칠 정도다. 다만, 넘치는 자신감 때문이었을까? 민낯에 가까운 준비성 결여가 결정적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1위 정주희 (란시드 - 세계의 파편)

1위는 4위 강하빈과 같은 게임인 세계의 파편 속 '사화'로 분한 모델 정주희가 차지했다. 정주희는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이랄 수 있는 큰 눈망울과 포니 테일을 잘 살린 것은 물론, 전시관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동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국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라는 타이틀과도 잘 어울리며 1위를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아래는 보너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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