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12일 오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가 내달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정재의 가요제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09년부터는 'MAMA'로 변모해,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했다.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음악 축제로 발돋움했다.
먼저 공개된 2015년 'MAMA' 1차 라인업에는 씨엔블루·방탄소년단·갓세븐·자이언티가 이름을 올렸다. 12월 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재랑 탑이랑 친하다던데 빅뱅 참석하면 둘이 만나겠네", "이정재가 MAMA라니", "이정재 잘생겼다", "근데 국내 시상식을 남의 나라 가서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듯", "아무리 아시아 어워드라고 하지만, 거의 국내 뮤지션에게 시상하는 게 대부분인데", "굳이 왜 거액을 투자해서 매번 해외에서 하지?", "다 한국가수에 상주는 사람만 아시아 연예인 조금 섞으면 아시아 어워드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재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 이범수, 정준호 등과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다.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 UN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