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노윤호 팬클럽, 아름다운 팬문화 앞장서...양주시에 연이은 쌀 기부 '눈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의 팬들이 연이은 기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주시는 12일 유노윤호의 팬클럽이 양주시에 쌀 1.08t(20kg 54포대, 시가 324만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지역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평소 유노윤호가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팬들도 나눔에 관심을 두고 동참하고 싶어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기부 받은 쌀은 연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군 복무 중인 유노윤호와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노윤호 팬들의 기부는 꾸준히 이어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월에는 쌀 2.6t을, 지난달에는 쌀 5.92t을 양주시에 각각 기증하며 아름다운 기부 행렬을 이어온 것이다. 또한 유노윤호의 일본팬들도 5년간 꾸준히 광주시에 쌀을 기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노윤호는 현재 양주시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