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맛집검증#7] O'live '테이스티로드' 채널A '먹거리X파일‘ TV 먹방계의 양대산맥이 인정한 아이스크림 맛집 ‘펠앤콜’

입력 2015-11-12 16:14


[TV 맛집검증#7]O'live '테이스티로드' 채널A '먹거리X파일‘ TV 먹방계의 양대산맥이 인정한 아이스크림 맛집 ‘펠앤콜’

극찬 연속! 테이스티 로드와 먹거리 X파일에 동시에 등장한 맛집은 흔치 않다. 세 집 걸러 한 집이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인 상수동에서 펠앤콜이 단연 손에 꼽히는 이유는?

티비에 나온 건 뭐든 궁금한 한국경제TV 맥심 3인방이 달려갔습니다.

팀장 박성기 (자칭 미식가. 먹으려고 산다. 엥겔지수의 패왕)디자이너 전수진 (밥보다 디저트에 탐닉하는 불균형은 그녀의 숙명)기자 이석우 (아이스크림은 1000원 이상도 아까운 흙수저)자로 잰 듯 딱 떨어지는 외관, 과감한 블루&화이트 외관. 상수역 골목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펠앤콜 매장

박팀장 저런 걸 샌프란시스코 스타일이라고 한다.전디자 샌프란시스코 안 가봤으면서 왜 간 척이냐.박팀장 물론 나야 모르지. 여기 셰프가 샌프란시스코 출신이란다.

이기자 그럼 원래 아이스크림 만들던 양반인가?박팀장 그건 아니고, 시작은 취미였다더라. 아이스크림이 한 번 만들면 많이 만들어야 해서 친구랑 지인도 나눠 먹이다 장사로 나아가게 됐다고 한다.

이기자 테이스티 로드와 먹거리 X파일 모두, 이 가게의 유기농과 천연 식재료에 주목했다.전디자 제일 유명한 게 팔당 유기농 깻잎으로 만든 깻잎 아이스크림 아닌가? 지금은 없군.박팀장 매번 다양한 재료를 응용한 메뉴가 업데이트된다고 한다. 충주 밤막걸리로 만든 막걸리 아이스크림이 눈에 띈다. 나는 이걸로 먹어봐야지.

박팀장의 막걸리 아이스크림맛있다. 우유의 신선함에 막걸리의 알싸함이 잘 배어들었다. 형용하면 달콤쌉쌀이랄까? 재미있는 맛이다.전디자의 무화과 아이스크림맛없다. 내가 디저트에 박한 사람이 아닌데, 무화과도 그 무엇도 아닌 맛이 난다. 아이스크림에 넣으려면 kg단위로 무화과를 넣어야 할 텐데 단가를 못 맞춘 탓일까?이기자의 터프쿠키 아이스크림난 지코를 좋아한다. 사실 쿠키 앤 바닐라는 스탠다드 아닌가? 실패하기가 힘든 맛이지. 맛있다.

한국경제TV 맥심[TV 맛집검증]아이스크림 맛집 ‘펠앤콜’ 결론박팀장 별 4개 반. 이 정도 퀄리티의 아이스크림은 흔치 않다. 아덕이라면 한 번은 먹어볼 것.전디자 별 4개. 재료의 신선함은 입에 물자마자 감지할 수 있다. 다만 복불복이 다소 있다. 꼭 한 숟갈 달라고 해서 미리 먹어보고 결정하길.이기자 별 3개. 여자 주먹만 한 싱글 컵 크기에 오천 원 선이란 건 내게 과한 가격이다.

기획 / 이석우 기자디자인 /전수진 디자이너사진 / 박성기 온라인뉴스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