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프랑스 유학, 술자리 접대 싫어서 선택했다" 과거 '고백'

입력 2015-11-12 15:31


▲문정희 "프랑스 유학, 술자리 접대 싫어서 선택했다" 과거 '고백'(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문정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문정희는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대학 시절 연극과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 다녔던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대학교 때 뮤지컬 등 오디션을 계속 봤다"라며 "오디션을 보면 정당하게 기회를 따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성으로서 감독이나 제작자 분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속상했다. 밤에도 항상 술자리에 부르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정희는 "그런 것들 때문에 아예 떠나고 싶어서 갖고 있던 돈을 들고 프랑스로 떠났다. 이후 한국과 오가며 2년 정도 있었다"라고 덧붙여 유학을 떠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그의 대학 동기인 오만석은 "갑작스럽게 프랑스로 떠난 자세한 이유까지는 몰랐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정희는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수준급의 살사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