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해자' 김씨, 이경실 남편 최씨 방송서 반박

입력 2015-11-12 14:25


'성추행 피해자' 김씨, 이경실 남편 최씨 방송서 반박

[손화민 기자]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김 모씨가 TV조선 연예가 X파일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경실씨 남편 최 모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씨는 차량 내부에 팔걸이가 내려져 있었다는 최씨의 주장에 대해 “해당 차량의 회사에 직접 알아본 결과 팔걸이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유동형이고 사건 당일 지인 부부 세 명과 함께 뒤 자석에 타고 이동하면서 팔걸이는 위로 올려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900만원 채무관계에 대해서는 “남편이 900만원을 빌린 건 사실이나, 돈을 빌린 뒤 15일 후 100만원 이자를 더해서 천만 원으로 갚았다”며 “오히려 최씨가 자신들을 핑계로 아내에게 빌린 돈을 다른 곳에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돈거래가 적힌 통장 입출금 내역서도 함께 단독 공개한다.

또 “발목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성추행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신축성이 뛰어난 얇은 면소재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며 그날 입은 원피스에 대해서도 최초 공개한다.

한편, 전 언론사를 상대로 딸과 전쟁을 선포한 장윤정씨의 어머니 육흥복이 천도재를 지낸 사찰에 찾아가 딸과 손주를 위해서 그가 남긴 흔적과 장윤정 씨의 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문의 공사에 대해 취재한다.

또 투자사기 혐의로 어려운 생활을 보냈던 송대관이 전격 출연해 그간 억울했던 심정을 토로한다. '연예가 X파일'은 12일 저녁 7시 35분 TV조선에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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