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강주은에게 잡혀 사는(?) 면모...'엉덩이 꼬집혀'

입력 2015-11-12 14:17


최민수, 강주은에게 잡혀 사는(?) 면모...'엉덩이 꼬집혀'

[손화민 기자]'쎈' 남자 최민수가 '더 쎈' 아내 강주은에게 엉덩이를 꼬집혔다.

TV조선 관찰리얼리티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터프가이의 대명사인 남편 최민수를 휘어잡는 강주은의 카리스마가 공개된다.

아침 식사를 하던 최민수는 강주은에게 올리브가 있는지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강주은은 “너에게 주기 아까운데. 제일 좋은 것은 다 찾아, 내가 일부러 안 내놨거든”이라며 퉁명스럽게 말한다.

또한 식사를 마친 후 터프하게 설거지하는 남편 최민수에게 “그릇을 깨면 먹이지도 않겠다”라고 무섭게 엄포를 놓았다.

이에 묵묵히 설거지를 하던 최민수가 헛웃음과 함께 “언제는 먹였어?”라고 대꾸하자, 설거지하는 남편 최민수의 엉덩이를 꼬집어 단번에 제압한다.

외마디 비명소리만 내고 설거지를 하던 최민수는 갑자기 제작진에게 다가와 “형수에게 엉덩이 꼬집히는 것을 편집하라”며 으름장을 놓지만, 강주은의 “편집하라고 하지 말라”는 한마디 말에 바로 제지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의 숨겨둔 카리스마는 12일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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