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中企 품질혁신 전진대회‥(주)성우 '은탑산업훈장'

입력 2015-11-12 13:00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늘(12일) '2015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열고 중소기업 품질혁신을 이끈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에 지난 35년간 용접, 소성가공 등 국내 중소기업의 뿌리기술 발전을 이끈 공로로 이상길 (주)성우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산업포장에 유영진 (주)동남테크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에 성창원 (주)코웰 대표이사, 정회성 삼회산업(주) 대표이사, 채영 대동모벨시스템(주) 대표이사가 수상했습니다.

또, 국무총리표창에 서정옥 (주)디아이씨 전무, 김용경 현대선기(주) 부장 등 10명이 받는 등 모두 45명의 싱글PPM 유공자가 정부포상 및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단체부문은 (주)태봉산업, 태원오토텍(주), (주)삼녹, 금오기전(주) 등 4개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오늘 전진대회가 품질혁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글로벌 품질강국을 향한 기업인의 의지를 다지고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끊임없는 품질혁신활동으로 현장과 생각을, 그리고 기업을 바꿔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과 업체의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운동'이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수를 한 자리 수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불량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품질관리운동을 말합니다.

상의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싱글PPM운동을 통해 4,539개사가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품질혁신기법을 전수 받았고, 2,340개 기업이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참여 중소기업의 출하불량률도 최근 3년간 연평균 61.6% 감소했고, 부가가치는 2,148억원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