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방송활동 잠정 중단…불안장애 증상 어떻길래?

입력 2015-11-12 12:36
수정 2015-11-12 12:37


정형돈, 방송활동 잠정 중단…불안장애 증상 어떻길래?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세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불안장애를 앓아왔으며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 등 출연중인 프로그램에 하차 사실을 전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형돈이 앓고 있는 불안장애란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정상적 범위를 넘어선 불안과 공포로 교감신경이 흥분되면서 두통, 심장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이경규 등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황장애, 고소공포증과 같은 특정 공포증, 강박장애, 급성스트레스 장애 등이 있다.

정형돈, 방송활동 잠정 중단…불안장애 증상 어떻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