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닉재산 찾아라"…예보 등 8개 기관 워크숍 개최

입력 2015-11-12 13:44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오는 13일(금) '조사기법 공유 확대를 통한 채권회수 활성화'를 주제로 '2015년도 정보공유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보공유 실무협의회는 예보와 대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서울세관, 서울시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8개 유관기관의 실무자가 참여해 재산조사와 회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의체입니다.

2010년 9월 신설돼 예보 주관으로 연 2~3회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2차례 개최됐습니다.

그동안 정보공유 실무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다양한 조사기법과 채권회수 우수사례 등이 주로 논의돼 왔지만 워크숍 형태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근 해외로 재산을 도피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의 채권회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는 각 기관의 조사기법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 3.0정책을 반영해 향후 기관 간 협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