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올해 亞 증시 10대 상승종목중 무려 7개 휩쓸어

입력 2015-11-12 10:47
한국 코스피 종목들이 올해 아시아증시 10대 상승 종목 중 무려 7개를 차지했다.

12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MSCI아시아태평양지수 구성 종목 중 올해 들어 11일까지 상승률 1위와 2위는

각각 961%, 701% 폭등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알려진대로 폐암과 당뇨 신약 수출계약을 따낸 데 따른 성과다.

4위에는 새로 개척한 수출시장에서 지난 분기 기록적인 실적으로 118% 오른 한국항공우주가,

5위에는 집밥 열풍과 1인가구 증가에 힘입어 116% 오른 편의점 CU 운영업체 BGF리테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7위는 에어쿠션 파운데이션을 히트시켜 111% 오른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이, 9위는 관절염 치료약을 개발해 105% 오른 셀트리온이 각각 차지했고

가구업체 한샘은 94% 상승해 10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종목 중 나머지 3위는 일본 화장품업체 코세(150% 상승)가, 6위는 중국 휘샨유업홀딩스(112% 상승)가,

8위는 중국 에버그랑데 부동산그룹(107%)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국은 올해 초 블룸버그 혁신지수 선정 때 전체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일본, 독일, 핀란드, 이스라엘, 미국을 눌렀다.

한국은 연구개발과 특허, 고등교육 부문에서 1위에, 첨단기술기업 부문에서 4위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