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대규모 수주로 실적 성장 전망…목표가↑" - NH

입력 2015-11-12 09:20


NH투자증권은 12일 아스트에 대해 신규 생산 계약 체결을 통해 이익 추정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11일) 글로벌 항공기 조립회사인 트라이엄프 보트와 4069억원 규모의 수주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이는 글로벌 완제기 제작사로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향후 글로벌 완제기 제작사의 핵심 동체 부품 생산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는 2016년과 2017년 개발 기간을 거쳐 2018년 매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지난 10일에는 중국 항공기 제작사인 SACC사로부터 163억원 규모의 동체 스킨(skin)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수주잔고는 1조5000억원 수준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6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