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문정희 "제비는 손맛이 좋다. 중독되면 못 끊어"

입력 2015-11-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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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문정희가 제비들이 손맛이 좋다고 밝혔다.

11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작정하고 홍보한다고 전해라' 특집으로 정준호, 문정희,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강남의 유명한 살사클럽에서 문정희 씨를 보고 용기를 내 홀딩 신청을 했는데 거부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 문정희 씨가 홀딩 거부의 여왕이라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정희는 살사경력이 16년으로 국내 1세대 살사댄서다. 세계 살사댄스에서 입상할 정도의 실력으로 무명시절에는 살사강사로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





문정희는 "제가 너무 많이 거절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살사하시는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제가 많이 다쳤었다. 그래서 겁을 먹어서 피한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남자들이 홀딩할 때 손을 잡으면 착한 사람인지, 배려없는 사람인지, 성질이 급한 사람인지 금방 안다. 손으로 데이터가 오는 거다"라며 "제비(?) 이런 분들이 잘 생겼다기보다 손맛이 너무 좋다. 중독 되면 못 끊는다. 손을 딱 잡으면 촥 감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호, 문정희,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은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 출연한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작으로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 목 10시 방송 예정이다.